• 목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두송중학교 강당에서 4차산업 교육을 통한 교원의 역량 강화 및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거점학교 중심 메이커 연수(드론)'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부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학교 중심 메이커 연수' 모습/제공=부산평생교육원
서부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학교 중심 메이커 연수' 모습/제공=부산평생교육원
두송중학교는 서부교육청으로부터 2020년 메이커교육 교구 거점학교로 지정받았으며,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공학적 사고력 향상 및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동아리 교육을 시행한다.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두송중학교 및 인근 학교 교원 25명이 참여해 '메이커 교육 드론 연수'를 받았다.

이날 '거점학교 중심 메이커 연수'에서는 서부교육청 이말숙 과장이 참여해 교직원들의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한국융합기술개발원 남문원 이사는 드론의 이론과 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교육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드론 전시를 통해 각종 드론에 대한 설명 진행과 전문 직업인 메이커 특강 및 드론 운용 체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을 주관한 두송중학교 김용철 과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시대에 따라 교육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맞게 창의적 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연수 프로그램이 정말 유익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이 기술 융합 사회 교육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메이커 교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