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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기술개발원(대표 남문원)은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드론,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등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특히 드론 분야에선 수직이착륙고정익비행장치(VTOL)을 장거리·고고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솔루션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적 역량을 향상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융합기술개발원은 자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VTOL 기체 ‘KFTD-V001’을 선보인다. 전기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을 동기에 갖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수직이착륙과 비행 시 추력 발생을 각각 전담하는 여타 기체들과는 달리, 기체 내 모든 파워트레인을 전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장거리·고고도에서도 전기모터만으로 충분한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수요에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으로 꼽히며, 현재 비행 시 기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임과 시스템의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 측은 “점차 대형화되는 VTOL 수요에 발맞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개발 중인 솔루션으로,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 이를 선보여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후 성과를 지속 누적해 올해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기체 공급과 유통망 확보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현재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워터 샘플링 분야에 적합한 전문 기체의 개발과 환경탐사, 감시 목적으로 운용되는 탐사 감시 기체의 개발, 그리고 소방안전 분야에 활용 가능한 소화 및 진화용 드론을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이미 해당 분야에 전문 기술을 겸비한 드론 제작 및 탐사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제작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3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제조(드론, 군수, UAM/AAM, 측량, 매핑, 소방, 스테이션, 무인로봇, 레저, 방송) △활용 산업(촬영, 방제, 공간정보, 물류, 재난관리, 보안, 정찰, 건설, 심해탐사 등) △부품 및 기술(통신, 지상관제, 자율비행, 시스템 및 S/W기술, 연료전지 센서, 모터, 배터리 등) △서비스(교육, 금융, 렌탈, 보험, 투자 컨설팅 등) △기관(유관기관, 협·단체, 대학)

출처 : 에이빙(AVING)(http://kr.aving.net)